하와유가 집앞 공원에서 걸음마 연습을 하고 있네요.. 이젠 스스로 걷겠다고 나서는게.. 귀엽기도 하며 불안불안하기도 하네요... 이날 유민이는 배수로 위의 철망에 이마로 뽀뽀를 해서, 커다란 훈장을 이마에 달고 다니고 있어요.. 다들 그러시더군요.. 이제 시작이라고... 어제 밤에는 동네에 새로 생긴 이마트에 갔는데.. 하와유가 자기는 이제 안기는 것이 싫다며, 제발 땅에 내려놓으라는 거에요.. 사람 많고 카드 오가는 곳에서 걷는 하와유를 지켜 보며, 부모로서의 뿌듯함과 대견함이 들면서도 왠지 걱정이 드네요....
2004.02.21
민하가 제법 머리가 길어서 더운 날씨에 답답해 보인다고, 로사가 민하 머리를 삐삐 스탈로 바꿔 놓았네요.. 톡튀어나온 이마에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민하는 스스로 자기가 얼마나 예쁜지 알까요? ㅋㅋ 나는야.. 불출이라네... 그래도 좋다.. ^^
2004.02.21
민하: 아빠! 이거 드세요... 어니: 민하야.. 고마워!! 하지만 돌은 먹는게 아니란다.. 민하: 그래도 드세요.. 어니: .........
2004.02.21
지나가는 여름이 너무 아쉬워, 처가 식구들과 함께 대전에 있는 수통골이라는 계곡에 지난 토요일 놀러갔어요.. 하와유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 하더군요.. 유민아.. 이게 계곡물이야.. 시원하지? 민하는 이모부랑 같이 있네.. 어! 그런데 손에 들려 있는건 뭐지? ^^ 신우와 처제 유민이가 이곳에서 나오지 않을려 했답니다... 물을 가두어 놓은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 한 2cm 정도 되는 깊이의 물위에서 유민이가 안전하게 놀았어요.. 유민이가 물놀이를 하는 동안 신우가 민하의 입을 훔쳤네요.. 신우.. 너 책임져.... 신우가 유민이가 놀던 곳으로 와서, 떨어져 내리는 물방울을 잡으려 하고 있네요.. 민하도 물장구를 치며 옷을 흠뻑 적셨어요.. 감기들이 걸리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민하야! 재미있었어? 아빠랑 내년에 또 놀러오자?
2004.02.21
유민이의 쑙니다. 붕붕이를 앞으로 안타고 매일 뒤로 올라타 서있거나, 한발만 걸쳐 올리고 다른 발은 밀고 온집을 헤집고 돌아다니네요.. 그런걸 보는 저희는 귀여우면서도.. 항상 조마조마...
2004.02.21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판박이를 했어요.. 연애시절 생각하고 코엑스에 놀러갔는데.. 사람구경만 하고 왔답니다. 코엑스를 다녀오면서 다시 느낀건, 역시 우리가족은 좀 한적한 곳을 좋아한다는 거였죠... 나중에 하와유가 좀 크면 달라질지는 모르겠지만서도요..
2004.02.21
민하가 지난 주말에 장염에 걸려 며칠(2박3일)간 병원에 입원했었어요.. 일요일에 계속 설사를 해서 안되겠다 싶어 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탈수가 심하다면서 입원하라더군요.. 얼마나 민하한테 미안하던지.. 그럴케 될때까지 엄마 아빠는 \"괜찮겠지\" 하면서 느긋하게 있었으니 말이죠. 무서운 주사바늘 몇군데 자국 남기면서도 꿋꿋하게 잘 견뎌준 민하한테 넘 고맙고 미안하네요.. 지금은 퇴원을 해서 널직한(? 병실에 비해..) 집에서 기어다니며 즐거운 표정을 짓는 민하를 보면서.. 건강이 이래서 소중하구나 하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2004.02.21
며칠 전 집앞 공원에 나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로사가 그러는데.. 둘이 동시에 서있는 사진을 찍고 싶었다는데.. 그리 쉽지가 않았다더군요...
2004.02.21